"감귤 소재 기술 개발은 블루오션 개척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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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6-28 09:03 조회28,15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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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은 제주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블루오션을 개척하는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농업회사법인 ㈜자담 박만용 대표(50)는 청정 제주의 자연을 그대로 담은 무농약 주스에 이어 감귤박을 이용해 화장품 등 원료로 개발한 바이오 셀룰로오스(섬유소) 생산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 소비자 요구에 부응한 친환경 음료 생산
㈜자담은 서울 소재 친환경 농산물 유통 프랜차이즈업체에서 본부장으로 일하던 박만용 대표가 제주산 감귤로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 출발했다.
박 대표는 결국 연고가 없던 제주로 내려와 2007년 7월 서귀포시 토평공업단지에 회사를 설립하고 사업을 시작했다.
박 대표는 “회사 설립 당시 소비자들이 안전한 농산물을 선호하고 ‘웰빙’ 식품을 찾는 데 착안했다. 그런데 국내 유기농 농산물 생산량이 적었다”며 “제주에서 무농약 감귤을 가공한 음료 시장을 생각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자담은 사업 초기 가공용 감귤이 80원(1㎏)에 수매되고 있었지만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가공용 감귤에 대해서는 300원에 수매, 300여 친환경농가로부터 원료를 공급받고 있다.
이 무농약 감귤은 물론 한라봉, 당근 등으로 생산된 음료는 결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전국의 친환경매장, 이마트, 학교급식 대리점 등으로 유통망을 넓혀가고 있다.
2008년에는 친환경농산물 품평회에서 은상을 수상했고, 2009년 친환경 음료 가공공장 준공에 이어 이듬해 제2공장을 완공했다.
▲ 우여곡절 끝에 기술 혁신기업으로 발돋움
㈜자담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기술 혁신기업을 꿈꾸고 있다.
2010년 9월 부설연구소를 설립한 후 제주산 친환경 농산물의 기능성 및 바이오 응용 소재에 대한 연구에 박차를 가했다.
결국 2011년 감귤 주스를 가공하는 과정에서 남은 찌꺼기를 이용, 첨단 바이오 배양기술로 발효시켜 만드는 천연 감귤 바이오 셀룰로오스를 생산하는 기술을 이전받았다.
지난해에는 세계 최초로 감귤 바이오 셀룰로오스 대량생산시설을 완공, 친환경 마스크팩 생산과 판매에 나서고 있다.
그런데 셀룰로오스 연구 과정에서 잘 자라던 초산균이 강한 산성분 때문에 한순간에 공장 전체를 오염시켜 1t 트럭으로 수십대분을 폐기처분해야 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자담은 감귤 바이오 셀룰로오스가 미생물 발효기술로 개발된 친환경 신소재로 앞으로 식품이나 화장품, 의료용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창출 전망을 밝게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국내에서 식품 소재로 사용하기 위해 코코넛으로 만든 바이오 셀룰로오스를 외국에서 수입해왔던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자담은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와 특허청이 선정하는 ‘지식재산 스타기업’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 제주 감귤 농가에 희망주는 사업
박 대표는 이 같은 사업이 제주 감귤농가와의 상생, 청정 자연 살리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 박 대표는 2007년 3월 한미FTA(자유무역협정) 협상 타결 소식을 접한 후 존폐 위기에 놓인 감귤 농가를 생각하며 사업을 시작하게 된 사연을 털어놓았다.
박 대표는 무농약 감귤 가공 주스 생산을 통해 친환경 농가들의 소득을 일부 보전해주는 효과에 보람을 느끼기도 한다.
특히 감귤 바이오 셀룰로오스는 감귤 가공 후 버려야 할 슬러지로 만들어지는 것으로 도내 감귤을 생산하는 전체 농가와 함께 화장품과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블루오션 기회 창출을 꿈꾸고 있다.
㈜자담은 이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1감귤가공공장 인근에 새로운 대형 공장 신축도 구상 중이다.
제주지역 농가와 업체가 함께 수익 모델을 만들며 올해 매출 100억원 목표에 이어 3년 내 코스닥 상장 포부를 밝히고 있는 박 대표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자담 박만용 대표(50)는 청정 제주의 자연을 그대로 담은 무농약 주스에 이어 감귤박을 이용해 화장품 등 원료로 개발한 바이오 셀룰로오스(섬유소) 생산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 소비자 요구에 부응한 친환경 음료 생산
㈜자담은 서울 소재 친환경 농산물 유통 프랜차이즈업체에서 본부장으로 일하던 박만용 대표가 제주산 감귤로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 출발했다.
박 대표는 결국 연고가 없던 제주로 내려와 2007년 7월 서귀포시 토평공업단지에 회사를 설립하고 사업을 시작했다.
박 대표는 “회사 설립 당시 소비자들이 안전한 농산물을 선호하고 ‘웰빙’ 식품을 찾는 데 착안했다. 그런데 국내 유기농 농산물 생산량이 적었다”며 “제주에서 무농약 감귤을 가공한 음료 시장을 생각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자담은 사업 초기 가공용 감귤이 80원(1㎏)에 수매되고 있었지만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가공용 감귤에 대해서는 300원에 수매, 300여 친환경농가로부터 원료를 공급받고 있다.
이 무농약 감귤은 물론 한라봉, 당근 등으로 생산된 음료는 결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전국의 친환경매장, 이마트, 학교급식 대리점 등으로 유통망을 넓혀가고 있다.
2008년에는 친환경농산물 품평회에서 은상을 수상했고, 2009년 친환경 음료 가공공장 준공에 이어 이듬해 제2공장을 완공했다.
▲ 우여곡절 끝에 기술 혁신기업으로 발돋움
㈜자담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기술 혁신기업을 꿈꾸고 있다.
2010년 9월 부설연구소를 설립한 후 제주산 친환경 농산물의 기능성 및 바이오 응용 소재에 대한 연구에 박차를 가했다.
결국 2011년 감귤 주스를 가공하는 과정에서 남은 찌꺼기를 이용, 첨단 바이오 배양기술로 발효시켜 만드는 천연 감귤 바이오 셀룰로오스를 생산하는 기술을 이전받았다.
지난해에는 세계 최초로 감귤 바이오 셀룰로오스 대량생산시설을 완공, 친환경 마스크팩 생산과 판매에 나서고 있다.
그런데 셀룰로오스 연구 과정에서 잘 자라던 초산균이 강한 산성분 때문에 한순간에 공장 전체를 오염시켜 1t 트럭으로 수십대분을 폐기처분해야 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자담은 감귤 바이오 셀룰로오스가 미생물 발효기술로 개발된 친환경 신소재로 앞으로 식품이나 화장품, 의료용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창출 전망을 밝게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국내에서 식품 소재로 사용하기 위해 코코넛으로 만든 바이오 셀룰로오스를 외국에서 수입해왔던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자담은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와 특허청이 선정하는 ‘지식재산 스타기업’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 제주 감귤 농가에 희망주는 사업
박 대표는 이 같은 사업이 제주 감귤농가와의 상생, 청정 자연 살리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 박 대표는 2007년 3월 한미FTA(자유무역협정) 협상 타결 소식을 접한 후 존폐 위기에 놓인 감귤 농가를 생각하며 사업을 시작하게 된 사연을 털어놓았다.
박 대표는 무농약 감귤 가공 주스 생산을 통해 친환경 농가들의 소득을 일부 보전해주는 효과에 보람을 느끼기도 한다.
특히 감귤 바이오 셀룰로오스는 감귤 가공 후 버려야 할 슬러지로 만들어지는 것으로 도내 감귤을 생산하는 전체 농가와 함께 화장품과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블루오션 기회 창출을 꿈꾸고 있다.
㈜자담은 이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1감귤가공공장 인근에 새로운 대형 공장 신축도 구상 중이다.
제주지역 농가와 업체가 함께 수익 모델을 만들며 올해 매출 100억원 목표에 이어 3년 내 코스닥 상장 포부를 밝히고 있는 박 대표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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