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2% 상승

올 상반기 제주기점 뱃길 이용객이 148만여명으로 전년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지방해양항만청 제주해양관리단이 2일 밝힌 '2013년도 6월말 기준 제주기점 항로 수송실적'자료에 따르면 148만2414명이 이용해 전년(145만3353명)보다 2% 늘었다.

항노별(모슬포~마라도 제외)로는 제주~목포가 35만6009명이 이용해 가장 많았고 제주~완도가 25만9098명으로 다음을 이었다. 이어 성산~장흥 20만3055명, 제주~녹동 9만8798명, 제주~인천 5만8782명, 제주~우수영 4만4603명, 제주~삼천포 4만4237명, 제주~부산 2만1544명 순으로 집계됐다 .

제주~인천 항로 이용객이 전년 보다 14%로 가장 성장한 반면 성산~장흥과 제주~목포는 이용객이 각각 14%와 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