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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면세점 시장 '전쟁'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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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7-09 09:24 조회28,1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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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년새 중국인 관광객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매출이 급상승 중인 외국인면세점 시장을 놓고 관련업계가 사활을 건 대전(大戰)을 치를 태세다.

제주신라면세점은 최근 중국인을 중심으로 고객들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매장 확장을 추진중이다. 내년 8월 완공을 목표로 기존 면세점 건물을 2층 더 증축해 매장과 편의시설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증축에 따른 행정절차를 거의 완료했으며 외관심의만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신라면세점은 매장 확대에 따라 제주지역 특산품 판매도 검토중이다.

이번 매장 확장과 관련해 제주신라면세점은 오는 2015년 매출목표를 6000억원 전후로 잡은 상황이다. 약 2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던 지난해 보다 3배 이상 성장한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현재 중문 롯데호텔에서 영업중인 롯데면세점의 경우 옛 제주일보 자리에 건축중인 롯데시티호텔로 면세점을 이전하기 위해 동부서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는 최근 롯데시티호텔 제주의 투자진흥지구 지정계획과 관련해 도의회에 제출한 지역발전 이행계획서를 통해 제주시로의 면세점 이전계획을 사실상 공식화 했다. 롯데시티호텔 측은 재심의 보완자료에서 기존 중문 롯데호텔 면세점은 연회장으로 활용하고 롯데시티호텔 면세점 신규오픈 계획과 함께 도민고용 계획안을 제출한 바 있다.

외국인면세점을 운영중인 신라와 롯데가 급성장중인 외국인시장을 놓고 증축과 이전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제주관광공사도 시장 진입을 놓고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외국인면세점 시장 진입에 공감대를 갖고 있는 서울과 부산 지역 공공기관과 보조를 맞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주를 찾은 외국인관광객은 지난 2011년 105만명에서 지난해 169만명으로 늘었고 올해는 중국인들을 주축으로 2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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