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친환경양식 5개소 추가 바다목장 지정 200톤 추가 판매

　행복한 광어에 이어 이번에는 행복한 에코광어가 이마트를 통해 전국 소비자들과 만난다.

　(주)신세계이마트(대표 허인철)는 제주자치도와의 제주농수산물 소비확대 업무협약 후속조치로 도내 친환경양식장 5개소를 바다목장으로 추가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마트 바다목장으로 선정된 업체는 선일수산과 선일산업 대양영어조합법인 광우수산 바다수산 등 5개소로 이미 지정된 한바다수산과 함께 영어조합법인 행복한에코광어(대표 허진)에 참여하고 있다.

　이마트는 바다목장 추가선정을 기념하기 위해 9일 서귀포시 표선면 선일수산(대표 황영순)에서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마트는 행복한에코광어로부터 연간 200톤, 26억원정도의 제주광어를 납품받아 판매에 나서게 된다.

　이마트에 납품되는 친환경 제주광어는 소비자들이 양질의 광어회를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치어부터 성어가 될 때까지 철저한 관리가 이뤄지고 있고 출하시 꼬리표를 부착, 전국 이마트매장에서 광어의 이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마트는 이보다 앞서 지난 3월 영어조합법인 행복한광어(대표 오기수)와 '제주광어의 날'행사를 통해 대량 판매전략을 구사하는 등 성공적인 생산·유통 상생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한편 이마트는 지난 2002년부터 도내 18개소 양식장을 이마트 바다목장으로 지정, 연간 1200톤 약 160억원어치 제주광어를 납품받아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