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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관광안내소 통합 운영 실현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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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7-12 14:03 조회27,7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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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관광안내소 운영 주체가 제각각,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10일 제주KAL호텔에서 포럼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2013 제3차 제주 신 관광포럼’에서 제기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관광안내소 통합 운영 및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송성진 제주한라대학교 교수는 “관광객들의 다양한 관광 정보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안내 정보 체계의 표준화, 관광안내소 간 통합 네트워크 구축, 안내소 종사자의 교육 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운영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교수는 “현재 도내 총 13개의 관광안내소 운영 현황을 살펴보면 제주도청이 제주도관광협회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안내소 2곳, 제주시 3곳, 서귀포시 5곳, 한국관광공사 2곳, 제주관광공사 1곳 등 각기 운영 주체가 다른 실정”이라며 “이에 따라 안내소 직원들의 고용 형태도 제각각일 뿐만 아니라 각 기관 간 안내원 교육 시스템도 달라 체계화된 정보 제공이 불가능하다”고 피력했다.
 
 
 
그는 또 “도내 13개 관광안내소 가운데 9곳은 오후 6시까지만 운영돼 관광객들의 야간 관광수요 확대에 따른 관광안내소 운영 시간도 통합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점에 대한 개선 방안으로 “도내 관광안내소 통합 운영이 필요하다”며 “행정당국과 도내 관광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관광안내소를 종합적으로 관리·운영할 수 있는 통합 운영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그는 “통합 구축 후에는 관광안내소 방문객을 대상으로 방문 전후의 관광 행동에 대한 정보, 개선요인 등 시장 조사 기능을 강화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숙박예약은 물론 교통, 각종 관광지 등에 대한 종합 매표 기능을 수행케 하는 등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체계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오상훈 제주대학교 교수가 좌장으로 나선 이날 토론에는 고승익 제주관광학회장, 정승훈 제주발전연구원 박사, 위영석 한라일보 차장, 최일태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사무국장, 김남진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사무국장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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