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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단지 전면 수정 재추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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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21-07-07 12:02 조회28,3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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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최대 규모 관광개발 사업인 제주오라관광단지 사업이 전면 수정 돼 재추진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일 본지가 제주특별자치도와 사업자인 JCC㈜에 확인한 결과 JCC는 제주도 개발사업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요구한 내용을 반영한 사업 계획서를 제출하기 위해 내부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오라관광단지 개발 사업은 제주시 오라2동 일대에 2024년까지 3570실 규모의 숙박 시설과 쇼핑몰, 컨벤션 시설, 골프장, 워터파크 등 휴양문화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자는 2015년부터 환경영향평가 준비서를 시작으로 경관·도시계획·교통·도시건축·환경영향 분야의 인허가 절차를 밟아오고 있다.

하지만 심의 과정에서 자본검증을 비롯해 사업 전면 재수정이 주문되는 등 5년 넘게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31일 제주도청에서 열린 개발사업심의위원회에서 위원들은 오라관광단지 사업계획서가 미흡하다며 계획서의 전면 재수정을 요구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위원회는 당시 사업자에 현실성 있는 계획과 함께 국내외 여건변화를 반영하고, 사업의 수익을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이후 원희룡 지사는 지난해 11월 23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청정제주 송악선언’ 후속조치 3호를 발표하면서 “오라관광단지 개발 사업은 사업자가 재수립하는 사업계획이 기존 사업계획서와 실질적으로 다르지 않다면 앞으로 남은 절차인 개발사업심의위원회 심의와 도지사 최종 승인여부 결정과정에서 승인받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한 원 지사는 “지금 사업내용이 청정제주와도 조화되기 어렵고, 5조원을 투자하는 사업인데 연간 수천억원에 달하는 인건비와 운영비, 금융비용 등을 감당할 수 있는 사업계획이나 현금흐름에 대해 사업자측에서 실질적인 답변도 없다”고 말했다.

사업자는 개발사업심의위원회가 요구한 내용을 반영한 계획서를 전면 수정하기 위해 용역이 필요하다며 제주도에 계획서 제출 기한 연장을 요청했고, 제주도는 기존 2월에서 오는 8월 말까지 기간을 조정했다.

JCC 관계자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기 위한 내부 용역이 진행되고 있고, 정해진 기한까지 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제주일보(http://www.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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