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관광 넘어 첨단기반 신성장산업 첨병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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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21-07-06 13:16 조회29,42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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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첨단과기단지 인허가 속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기존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가 들어선 제주시 아라동 인근 월평동에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제2첨단과기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JDC는 제2첨단과기단지를 통해 제주의 신성장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제2첨단과기단지는 지난 2016년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주시 월평동 일원 8만5000㎡ 부지에 국가산업단지로 지정 및 고시됐다. 이후 제주특별법에 따라 2019년 5월 제주도에 개발실시계획 승인 신청이 이뤄졌다.
JDC는 '건설기술 진흥법 시행령' 제69조에 따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부지조성공사 기본계획'을 올해 1월 고시했다.
순탄하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됐던 제2첨단과기단지 조성사업은 재해영향평가라는 악재를 만나 주춤했다.
제주도 재해영향평가로 1년 넘게 발목이 잡혔던 것이다. 지난해 6월 제2첨단과기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재해영향평가심의에서 제동이 걸렸다. 같은해 6월·9월·11월에 이어 올해 4월까지 4차례나 심사보류 또는 재수정 요구 등의 결정이 내려졌다.
제2첨단과기단지 조성사업은 1년여간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지 못했고, JDC가 밝힌 올해 착공도 불확실해졌다.
다행히 지난달 JDC가 재해영향평가 보완서를 제출했고 5번째 심의만에 통과하면서 연내 착공에 청신호가 켜졌다.
재해영향평가심의위는 절성토 안정성 검증과 함께, 하천 하류지역 부분 정비 계획에 따른 강우 기준을 50년에서 100년 빈도로 상향 조정하는 것을 조건을 제시했다.
JDC는 4전5기 끝에 재해영향평가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환경영향평가 등 연내 착공을 위한 인허가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규 기업유치 숨통 전망
제2첨단과학기술단지는 국가산업단지로서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서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제주특별법에 근거해 개발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이행하는 프로젝트다.
JDC가 추진하는 헬스케어타운이나 신화역사공원처럼 관광단지 사업이 아닌 제주경제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확충사업으로 두 사업과 성격이 다르다.
현재 제주지역은 첨단단지 1단지를 비롯해 용암해수단지 및 농공단지 등 도내 기존 산업단지가 포화상태다.
이 때문에 수도권 등 다른 지역기업과 해외기업들이 제주에 이전하고 싶어도 적합한 부지를 확보하지 못해 번번이 좌절됐다.
제2첨단단지가 들어설 경우 IT·BT·CT·ET 분야 새로운 기업유치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제2과기단지가 조성되면 관광 등 3차 서비스 산업과 1차 산업의 비중이 높아 외부 환경변화에 취약한 제주 산업구조 개선에 기여하고, 경기변동에 덜 민감한 고부가가치형 첨단산업 기반 구축으로 지역산업 성장 동력 확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첨단산업 및 연구 포괄담당
제2과기단지에는 사업은 IT(정보기술), BT(생명공학기술) 기존의 1단지 사업에 추가해 CT(문화콘텐츠기술), ET(환경공학기술) 등 관련 연구기관을 유치해 포괄적 산업단지를 조성해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또한 제주의 미래유망산업 및 융복합산업 추진, 글로벌 기업유치 등을 위한 제주향토 산업에 특화된 R&D 기능을 갖춘 산업단지로 지역의 첨단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로는 2단지 조성사업으로 2조449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함께 1만6760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제주첨단과기단지 1단지는 지난 2010년 부지조성공사를 완료된 이후 산업시설용지 분양을 모두 마쳐 95%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기업유치를 통해 IT기업인 카카오, 이스트소프트를 비롯해 중소기업, 창업기업 등 총 178개사가 입주하고 있고 265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해 기준 약 3조3000억원(2018년 기준 제주 GRDP의 16.5%)의 총매출액을 달성했다.
이에 JDC는 이러한 성공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1단지의 부족한 산업단지의 추가 수요를 충족하고, 제주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제2첨단과기단지 조성에 매진하고 있다.
제2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사업이 완료 후 국내외 우수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특별한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분양가격이 서울과 경기지역 수준으로 상승하고 있어 제주만의 메리트가 없다면 기업 유치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 나오면서 제주만의 규제완화 및 투자지원 제도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JDC는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 혜택 뿐만아니라 사업부지를 저가나 무상 제공 등의 인센티브 확대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출처 : 제민일보(http://www.jemin.com)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기존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가 들어선 제주시 아라동 인근 월평동에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제2첨단과기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JDC는 제2첨단과기단지를 통해 제주의 신성장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제2첨단과기단지는 지난 2016년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주시 월평동 일원 8만5000㎡ 부지에 국가산업단지로 지정 및 고시됐다. 이후 제주특별법에 따라 2019년 5월 제주도에 개발실시계획 승인 신청이 이뤄졌다.
JDC는 '건설기술 진흥법 시행령' 제69조에 따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부지조성공사 기본계획'을 올해 1월 고시했다.
순탄하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됐던 제2첨단과기단지 조성사업은 재해영향평가라는 악재를 만나 주춤했다.
제주도 재해영향평가로 1년 넘게 발목이 잡혔던 것이다. 지난해 6월 제2첨단과기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재해영향평가심의에서 제동이 걸렸다. 같은해 6월·9월·11월에 이어 올해 4월까지 4차례나 심사보류 또는 재수정 요구 등의 결정이 내려졌다.
제2첨단과기단지 조성사업은 1년여간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지 못했고, JDC가 밝힌 올해 착공도 불확실해졌다.
다행히 지난달 JDC가 재해영향평가 보완서를 제출했고 5번째 심의만에 통과하면서 연내 착공에 청신호가 켜졌다.
재해영향평가심의위는 절성토 안정성 검증과 함께, 하천 하류지역 부분 정비 계획에 따른 강우 기준을 50년에서 100년 빈도로 상향 조정하는 것을 조건을 제시했다.
JDC는 4전5기 끝에 재해영향평가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환경영향평가 등 연내 착공을 위한 인허가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규 기업유치 숨통 전망
제2첨단과학기술단지는 국가산업단지로서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서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제주특별법에 근거해 개발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이행하는 프로젝트다.
JDC가 추진하는 헬스케어타운이나 신화역사공원처럼 관광단지 사업이 아닌 제주경제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확충사업으로 두 사업과 성격이 다르다.
현재 제주지역은 첨단단지 1단지를 비롯해 용암해수단지 및 농공단지 등 도내 기존 산업단지가 포화상태다.
이 때문에 수도권 등 다른 지역기업과 해외기업들이 제주에 이전하고 싶어도 적합한 부지를 확보하지 못해 번번이 좌절됐다.
제2첨단단지가 들어설 경우 IT·BT·CT·ET 분야 새로운 기업유치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제2과기단지가 조성되면 관광 등 3차 서비스 산업과 1차 산업의 비중이 높아 외부 환경변화에 취약한 제주 산업구조 개선에 기여하고, 경기변동에 덜 민감한 고부가가치형 첨단산업 기반 구축으로 지역산업 성장 동력 확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첨단산업 및 연구 포괄담당
제2과기단지에는 사업은 IT(정보기술), BT(생명공학기술) 기존의 1단지 사업에 추가해 CT(문화콘텐츠기술), ET(환경공학기술) 등 관련 연구기관을 유치해 포괄적 산업단지를 조성해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또한 제주의 미래유망산업 및 융복합산업 추진, 글로벌 기업유치 등을 위한 제주향토 산업에 특화된 R&D 기능을 갖춘 산업단지로 지역의 첨단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로는 2단지 조성사업으로 2조449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함께 1만6760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제주첨단과기단지 1단지는 지난 2010년 부지조성공사를 완료된 이후 산업시설용지 분양을 모두 마쳐 95%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기업유치를 통해 IT기업인 카카오, 이스트소프트를 비롯해 중소기업, 창업기업 등 총 178개사가 입주하고 있고 265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해 기준 약 3조3000억원(2018년 기준 제주 GRDP의 16.5%)의 총매출액을 달성했다.
이에 JDC는 이러한 성공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1단지의 부족한 산업단지의 추가 수요를 충족하고, 제주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제2첨단과기단지 조성에 매진하고 있다.
제2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사업이 완료 후 국내외 우수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특별한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분양가격이 서울과 경기지역 수준으로 상승하고 있어 제주만의 메리트가 없다면 기업 유치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 나오면서 제주만의 규제완화 및 투자지원 제도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JDC는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 혜택 뿐만아니라 사업부지를 저가나 무상 제공 등의 인센티브 확대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출처 : 제민일보(http://www.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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