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중·고등학교 학교 부지 이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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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21-06-28 12:26 조회30,42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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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중·고등학교가 50년 만에 제주시 화북동에서 봉개동으로 이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찬반 논란이 야기될 것으로 보인다.
학교법인 오현학원은 최근 학교운영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오현중·고등학교 이설 계획(안)’을 공개, 학교 이전의 뜻을 밝혔다.
오현중·고등학교는 1951년 제주시 오현단 인근에서 개교한 후 1972년 화북동으로 이전했다. 학교법인은 조성된 지 50년이 지난 건물의 노후화가 심해 학생 교육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고, 기숙사 확대 운영과 쾌적한 학습 조성을 위해 학교 이설이 불가피하다고 봤다.
특히 오현중·고교 각 단위학교의 교육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체육관 분리 운영 등을 위한 학교 공간 확충이 필요하다고 이설 배경을 설명했다.
법인 측은 현 교지(화북1동 6475)를 매각해 학교 시설 공사 등을 위한 비용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학교법인에 따르면 이전 시기는 2025년 3월이며 이전 부지로 유력히 검토 중인 곳은 오현학원 소유 수익용 기본재산인 제주시 봉개동 명도암 소재의 약 7만6600㎡(약 2만3200여평) 부지다.
현재 화북동 학교 면적 4만㎡(1만2000여평)보다 2배 정도 큰 규모지만 제주4·3평화공원 인근에 위치한 해발 400m 이상 고지대라는 점에서 학생들의 통학 여건이 악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법인 측은 “대기고 입구에서 오현중·고등학교 이전 예정부지까지 5km으로, 차량 이동 시간은 7분 내외”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재 명도암을 잇는 버스 노선은 2개 뿐으로,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등하굣길이 크게 불편해질 것이라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서성희 오현학원 이사장은 지난 16일 이석문 제주도교육감과 면담을 갖고 학교 이전 계획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오현중·고교 이전 계획이 실현되려면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들이 이전에 동의해야 하고 제주도교육청과 학교 이전계획 협의도 진행해야 한다.
오현고 관계자는 “현재 법인 측이 이설 계획을 밝힌 것일뿐 구체적인 향후 일정이 나온 것은 없다”고 했다.
출처 : 제주일보(http://www.jejunews.com)
학교법인 오현학원은 최근 학교운영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오현중·고등학교 이설 계획(안)’을 공개, 학교 이전의 뜻을 밝혔다.
오현중·고등학교는 1951년 제주시 오현단 인근에서 개교한 후 1972년 화북동으로 이전했다. 학교법인은 조성된 지 50년이 지난 건물의 노후화가 심해 학생 교육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고, 기숙사 확대 운영과 쾌적한 학습 조성을 위해 학교 이설이 불가피하다고 봤다.
특히 오현중·고교 각 단위학교의 교육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체육관 분리 운영 등을 위한 학교 공간 확충이 필요하다고 이설 배경을 설명했다.
법인 측은 현 교지(화북1동 6475)를 매각해 학교 시설 공사 등을 위한 비용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학교법인에 따르면 이전 시기는 2025년 3월이며 이전 부지로 유력히 검토 중인 곳은 오현학원 소유 수익용 기본재산인 제주시 봉개동 명도암 소재의 약 7만6600㎡(약 2만3200여평) 부지다.
현재 화북동 학교 면적 4만㎡(1만2000여평)보다 2배 정도 큰 규모지만 제주4·3평화공원 인근에 위치한 해발 400m 이상 고지대라는 점에서 학생들의 통학 여건이 악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법인 측은 “대기고 입구에서 오현중·고등학교 이전 예정부지까지 5km으로, 차량 이동 시간은 7분 내외”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재 명도암을 잇는 버스 노선은 2개 뿐으로,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등하굣길이 크게 불편해질 것이라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서성희 오현학원 이사장은 지난 16일 이석문 제주도교육감과 면담을 갖고 학교 이전 계획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오현중·고교 이전 계획이 실현되려면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들이 이전에 동의해야 하고 제주도교육청과 학교 이전계획 협의도 진행해야 한다.
오현고 관계자는 “현재 법인 측이 이설 계획을 밝힌 것일뿐 구체적인 향후 일정이 나온 것은 없다”고 했다.
출처 : 제주일보(http://www.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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