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_투자정보
뉴스_투자정보

[뉴스/투자정보]

뉴스_투자정보

제주 자원 '용암해수' 산업화 본격 가동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7-23 10:02 조회28,114회 댓글0건

본문

제주의 천연자원인 ‘용암해수’를 활용해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 본격화 된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한영섭)는 오는 24일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용암해수산업단지 현지에서 용암해수산업화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용암해수는 바닷물이 투수성이 좋은 화산암반층에 의해 자연 여과되면서 육지 지하로 흘러든 염지하수로, 삼다수를 만드는 일반 지하수 보다 더 지하에 형성된 또 다른 지하수다. 특히 인체에 유용한 성분 등을 다량 함유한 제주의 독특한 수자원으로 알려져 있다.
 

제주테크노파크는 2008년부터 용암해수 산업화 촉진과 기업 지원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100억원을 지원 받아 건평 2010㎡, 2층 규모의 지원시설을 준공했다.
 

센터에는 1일 500t 규모의 해수담수화 시설과 시제품 생산시설, 미네랄 가공시설, 육상 및 해양생물배양시스템과 더불어 수질 분석과 품질 관리를 위한 최첨단 정밀 분석장비가 구축됐고, 현재 7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또한 센터는 용암해수의 취수와 안정적인 공급, 음료, 식품, 화장품 등의 제품 개발, 생산기술 지원, 용암해수 제품에 대한 품질관리 사업 등을 진행하게 된다.
 

센터는 하루 최대 2000t의 용암해수 취수 허가를 받아 지난 3월부터 지하 100여m의 암반층에 고여 있는 용암해수를 끌어올려 시험 운전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도와 제주도개발공사는 용암해수지원센터를 중심으로 19만7300여㎡ 규모의 제주용암해수단지를 조성했고, 현재 산업시설용지가 100% 분양되는 등 용암해수 산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산업단지와 지원센터 입주 기업들이 오는 9, 10월부터 내년 하반기까지 대부분 제품 생산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며 “용암해수가 제주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제주테크노파크 720-309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