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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제주 관광 통계 마련···정확성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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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8-07 08:58 조회25,5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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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관광 통계를 개선하는 연구 용역이 실시, 현재보다 정확성을 더욱 높일 전망이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3000여 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도민 비율에 대한 재산정과 관광객 1인당 소비 지출 비용을 제시하는 등 관광 통계 방법 개선 연구 용역을 착수, 내년 1월 완료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현재 적용하고 있는 제주도 관광 통계 기준은 지난 2009년 제주관광공사에서 제주발전연구원에 발주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2010년부터 적용, 입도 관광객 통계를 내고 있다.
 
 
 
하지만 매년 제주 방문 내·외국인 관광객 증가세와 더불어 여행 형태도 매우 다양하고 복잡한 형태로 변화되면서 새로운 통계 기준 마련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제주관광공사는 관광 통계 기준을 새롭게 개발, 기존 통계 방식 보완에 나섰다.
 
 
 
이번 연구 용역의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항공, 선박 이용객에 대한 관광객과 도민 비율 분석의 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는 월별 용역을 실시, 항공과 선박에서의 도민 비율 추정치를 바탕으로 관광객을 산출하고 있다.
 
 
 
또한 규모 및 목적별(휴양 및 관람, 회의 및 업무 등) 내·외국인 관광객 1인당 도내 지출 비용 추정 모델도 검토된다.
 
 
 
특히 외국인의 경우 지출 비용을 각각 산출한 후 원화로 환산, 1인당 지출 비용에 대한 차이를 분석, 제시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내·외국인 관광객 1인당 지출비용을 통한 관광 조수입 산출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처럼 제주 관광 통계 기준이 새롭게 개발되면서 제주 관광 정책 및 개발계획 수립, 관광산업 경영에 있어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등 더욱 효과적인 연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용역에서는 제주 관광 통계의 공신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받을 수 있는 방법과 로드맵도 제시된다”며 “내년에 연구 용역이 끝나고 제주도와 관광협회 등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새로운 관광 통계의 적용 시기를 조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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