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수출기업 직원들과 대학생들 사이에 FTA(자유무역협정) 원산지 관리사 자격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주상공회의소 내에 운영되고 잇는 제주FTA활용지원센터는 21일부터 23일까지 국제원산지정보원과 공동으로 제주상의 4층 중회의실에서 ‘FTA 원산지관리사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도내 수출업체 임직원 및 실무자, 수출 유관기관 관계자, 대학생 등 33명이 참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국가공인자격으로 격상된 원산지 관리사 자격 취득 및 도내 FTA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것.

이에 따라 교육 내용은 FTA 협정에 따른 법령 등 이론을 비롯해 품목 분류, 원산지 결정 기준, 수출입 통관 등 실무에서 갖춰야 할 필수 소양과목들로 구성됐다.

특히 제주지역 경제 실정에 맞게 FTA·품목별 관세율, 원산지 결정 기준, 원산지 발급 방법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FTA 무역 환경에서 관세 특혜 및 이윤 극대화를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 관계자는 “FTA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FTA 관련 전문가의 육성이 중요한 만큼 이번 강의를 계기로 도내에 무역전문인력이 많이 양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제주FTA활용지원센터 757-2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