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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추석 앞두고 벌초대행 서비스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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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8-16 11:25 조회25,9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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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찾지 못하는 출향 인사 등의 조상 묘를 관리해 주는 농협의 산소 관리 서비스사업이 해마다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에 따르면 2008년 벌초대행 서비스사업을 시작한 이후 해를 거듭할수록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 제주지역 서비스 실적은 2009년 651건에서 지난해 1000여 건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이 사업에 참가하는 도내 지역농협도 2008년 9곳에서 2010년 12곳, 지난해와 올해 14곳으로 늘었다.

올해의 경우 제주시농협을 비롯해 조천·한림·고산·구좌·애월·하귀·대정·안덕·중문·서귀포·효돈·표선·성산농협이 참가하고 있다.

이처럼 농협의 벌초대행 사업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한 기당 4만~10만원 정도의 저렴한 비용으로 해당농협의 청년부 조직을 통해 조상묘를 정성을 다해 관리해 주고 있어 신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청 방법은 산소가 위치한 지역농협을 확인한 후 해당농협에 전화를 하면 된다.

한편 각 지역농협 청년부는 벌초대행 서비스로 얻은 수익금을 기금으로 적립해 불우이웃돕기, 마을발전기금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문의 제주농협 농촌지원팀 7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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