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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순풍` 타고 아파트값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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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짱알이 작성일13-09-06 16:54 조회27,4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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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서울 지하철 8호선 복정역 인근에 위치한 위례아이파크1차 견본주택 앞.

개장 전부터 50m 이상 길게 인파가 줄을 섰다. 지난 상반기 분양 대박을 터뜨린 위례신도시의 하반기 첫 분양이다. 청약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웃돈거래를 노린 소위 `떴다방`도 10여 곳이나 파라솔을 펴고 홍보에 나섰다. 강남 노른자위인 래미안 잠원도 송파구 문정지구에 견본주택을 열어 오전부터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여름 비수기를 지나 가을 분양이 시작되자 부동산시장에 훈풍이 불어오고 있다. 정부의 8ㆍ28대책 발표 이후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일제히 오름세로 돌아섰다. 분양을 앞둔 견본주택에는 첫날부터 수천 명의 인파가 몰리고 있다. 건설사들은 추석 전 1만여 가구를 내놓은 데 이어 오는 10월까지 전국에 신규 아파트 6만여 가구를 쏟아낼 예정이다.

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8ㆍ28대책 이후 매매 문의가 늘어나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대 매매시장이 오름세로 반전됐다. 전세 수요가 매매로 전환되는 흐름이다.

서울과 신도시는 이번 한 주 동안 각각 0.02% 상승했고, 수도권도 0.01%로 오름세로 돌아섰다. 8ㆍ28대책이 나온 지난주에도 서울과 수도권은 각각 0.03%, 0.01% 오른 바 있다. 특히 이번주에는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0.22%나 올라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강남(0.09%) △송파(0.09%) △마포(0.08%) △강동(0.07%) 등이 많이 올랐다.신도시는 △일산(0.03%) △산본(0.02%) △분당(0.02%) △중동(0.02%)이 소폭 상승했다.

건설사들은 앞다퉈 신규 분양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달 23일 7000여 가구를 쏟아내는 등 추석 전까지 1만가구 이상을 분양한 건설사들은 추석 이후 전국 83개 단지에 총 6만3989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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