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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상승 폭 하락...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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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22-03-22 11:07 조회17,5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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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상승폭이 줄고, 매매거래 건수도 크게 감소했다. 여기에 매매수급지수와 전세수급지수도 꺾이는 등 주택시장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본지가 21일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달 들어 둘째 주 제주지역 아파트 매개가격은 전주 보다 0.05% 올랐지만 상승 폭은 전주(+0.09%)에 비해 한풀 꺽였다.

아파트 전세가격도 전주 대비 0.03% 올랐지만 전주(+0.06%)에 비해 상승 폭이 축소됐다.

매매수급지수 상승세도 꺾였다.

제주지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 1월 둘째 주 101.4에서 셋째 주 97.3으로 떨어진 이후 이달 둘째 주까지 9주 연속 100을 밑돌고 있다.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2020년 12월 넷째주 96.2에서 2021년 1월 첫째 주 101.9로 오른 후 같은 해 12월 첫째 주(102.7)까지 100 이상을 보이다 둘째 주(98.6)부터 100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해 12월 둘째 주 이후 지금까지 10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올해 1월 둘째 주(101.4)가 유일하다.

아파트 전세가격 지수도 이달 첫째 주 100.5에서 둘째 주 들어 98.8로 떨어지며 매매·전세가격 지수 모두 100을 밑돌았다.

수급지수(0~200)는 공급과 수요 상황을 숫자로 나타낸 것으로 0에 가까울수록 공급 우위, 반대로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우위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파트 매매거래도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 1월 제주지역 아파트 매매거래는 289건으로 전년 동월(467건) 대비 178건(38.1%) 줄었다.

도내 아파트 매매거래 건수를 보면 지난해 6월 642건에서 7월 369건, 8월362건, 9월 294건, 10월 330건, 11월 329건, 12월 238건 등 매달 떨어지는 추세다.

특히 지난해 6월 132건이던 외지인 매매거래 건수도 꾸준히 줄어들며 올해 1월 들어서는 54건에 그쳤다.

출처 : 제주일보(http://www.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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