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男多)의 섬...이민 정착지 선호...중국인 관광객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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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짱알이 작성일13-11-18 09:53 조회29,99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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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다(女多)의 섬’은 옛말로 사라지고 ‘남다(男多)의 섬’이 됐다. 섬이라는 고립된 변방에서 이주민들이 선호하는 살기 좋은 지역으로 변하고 있다. 관광지는 중국인 관광객들로 넘쳐난다.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소장 박영호)가 14일 발간한 ‘2013년 통계로 본 제주의 어제와 오늘’에 담긴 지난 10년 간의 제주의 경제·사회 지표들이다.
이렇게 국제자유도시를 지향하는 제주의 모습은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속담처럼 격세지감을 느끼게 하고 있다.
▲ 늘어나는 인구
제주특별자치도의 주민등록인구는 2002년 55만831명에서 2012년 58만3713명으로 6.0% 증가했다. 성별 증가율은 남자(6.7%)가 여자(5.2%)를 압도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남자(29만2213명)가 여자(29만1500명)보다 많아지면서 남녀 성비는 역전됐다. 10년 전에는 여자(27만6960명)가 남자(27만3871명)보다 많았다.
연령층별 구성비는 14세 이하 인구가 10년간 전체의 21.9%에서 17.1%로 낮아졌다.
반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8.7%에서 13.0%로 높아지면서 고령화가 가속화됐다.
15~64세 인구 비중도 69.3%에서 69.9%로 소폭 상승했다.
특히 다른 시·도 인구의 도내 순유입 인구는 2002년 234명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4876명으로 급증했다.
그만큼 청정 환경과 관광 인프라를 자랑하는 제주에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국내·외 이민자’가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 산업구조의 변화
제주지역 산업별 취업자 비중은 국제자유도시 개발을 비롯해 관광 인프라 확충 등으로 서비스업 등 3차산업이 10년 새 72.0%에서 74.1%로 높아졌다.
반면 1차산업 분야인 농림어업은 22.9%에서 22.3%, 2차산업인 광공업은 4.8%에서 3.6%로 각각 낮아졌다.
농경지 면적의 경우 재배작물별로 10년간 식량작물(-17.2%), 과실(-25.6%),
특약작물(-38.2%)이 감소한 반면 대체작물인 채소(26.2%)와 기타작물(87.9%)은 늘었다.
제주지역 경제 규모가 커지면서 전력사용량도 지난해 386만4641㎿h로 10년 전에 비해 77.7% 늘었다.
이 중 가정용(58.1%)과 제조업(65.9%) 보다 공공용(102.0%), 서비스업(83.3%), 농림수산업 부문(80.6%)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 세계인이 찾는 관광 제주로
제주를 찾은 전체 관광객 수는 지난해 969만1703명으로 10년 전보다 무려 114.6% 늘었다.
이 가운데 내국인은 801만304명으로 89.5% 늘었고, 외국인은 168만1399명으로 480.8% 급증했다.
제주가 유네스코로부터 세계자연유산으로 인정을 받는 등 브랜드 가치가 상승, 제주 관광의 매력이 국내는 물론 세계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비중은 국적별로 ‘부동의 1위’였던 일본 자리에 중국이 올라섰다.
일본인 관광객은 전체의 46.3%에서 10.7%로 낮아진 반면 중국인 관광객은 32.1%에서 64.5%까지 치솟았다.
실제 제주시 연동 바오젠거리는 중국인들로 북적거리면서 마치 중국의 번화가를 연상케할 정도이다.
관광객이 늘면서 등록된 관광사업체도 10년 새 116.5% 급증한 가운데 관광 편의 시설업(254.5%), 관광객 이용 시설업(222%), 관광숙박업(115.7%), 여행업(90.9%)의 증가세가 뚜렷했다.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소장 박영호)가 14일 발간한 ‘2013년 통계로 본 제주의 어제와 오늘’에 담긴 지난 10년 간의 제주의 경제·사회 지표들이다.
이렇게 국제자유도시를 지향하는 제주의 모습은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속담처럼 격세지감을 느끼게 하고 있다.
▲ 늘어나는 인구
제주특별자치도의 주민등록인구는 2002년 55만831명에서 2012년 58만3713명으로 6.0% 증가했다. 성별 증가율은 남자(6.7%)가 여자(5.2%)를 압도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남자(29만2213명)가 여자(29만1500명)보다 많아지면서 남녀 성비는 역전됐다. 10년 전에는 여자(27만6960명)가 남자(27만3871명)보다 많았다.
연령층별 구성비는 14세 이하 인구가 10년간 전체의 21.9%에서 17.1%로 낮아졌다.
반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8.7%에서 13.0%로 높아지면서 고령화가 가속화됐다.
15~64세 인구 비중도 69.3%에서 69.9%로 소폭 상승했다.
특히 다른 시·도 인구의 도내 순유입 인구는 2002년 234명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4876명으로 급증했다.
그만큼 청정 환경과 관광 인프라를 자랑하는 제주에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국내·외 이민자’가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 산업구조의 변화
제주지역 산업별 취업자 비중은 국제자유도시 개발을 비롯해 관광 인프라 확충 등으로 서비스업 등 3차산업이 10년 새 72.0%에서 74.1%로 높아졌다.
반면 1차산업 분야인 농림어업은 22.9%에서 22.3%, 2차산업인 광공업은 4.8%에서 3.6%로 각각 낮아졌다.
농경지 면적의 경우 재배작물별로 10년간 식량작물(-17.2%), 과실(-25.6%),
특약작물(-38.2%)이 감소한 반면 대체작물인 채소(26.2%)와 기타작물(87.9%)은 늘었다.
제주지역 경제 규모가 커지면서 전력사용량도 지난해 386만4641㎿h로 10년 전에 비해 77.7% 늘었다.
이 중 가정용(58.1%)과 제조업(65.9%) 보다 공공용(102.0%), 서비스업(83.3%), 농림수산업 부문(80.6%)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 세계인이 찾는 관광 제주로
제주를 찾은 전체 관광객 수는 지난해 969만1703명으로 10년 전보다 무려 114.6% 늘었다.
이 가운데 내국인은 801만304명으로 89.5% 늘었고, 외국인은 168만1399명으로 480.8% 급증했다.
제주가 유네스코로부터 세계자연유산으로 인정을 받는 등 브랜드 가치가 상승, 제주 관광의 매력이 국내는 물론 세계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비중은 국적별로 ‘부동의 1위’였던 일본 자리에 중국이 올라섰다.
일본인 관광객은 전체의 46.3%에서 10.7%로 낮아진 반면 중국인 관광객은 32.1%에서 64.5%까지 치솟았다.
실제 제주시 연동 바오젠거리는 중국인들로 북적거리면서 마치 중국의 번화가를 연상케할 정도이다.
관광객이 늘면서 등록된 관광사업체도 10년 새 116.5% 급증한 가운데 관광 편의 시설업(254.5%), 관광객 이용 시설업(222%), 관광숙박업(115.7%), 여행업(90.9%)의 증가세가 뚜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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