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용태)는 서귀포시 강정택지개발사업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2필지 공급 계약을 성공리에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된 토지는 각각 205세대와 510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공동 2블럭(1만6702㎡)과 공동 3블럭(4만1567㎡)으로 지난 21일 추첨한 결과 평균경쟁률 150대 1을 기록했다.

이는 LH가 지난 9월 평균 4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단독주택용지 공급을 전량 완료한 데 이어 수요자들의 높은 열기를 보여준 것이다.

LH는 이에 따라 강정지구 내 총 5필지의 공동주택용지 가운데 공무원연금공단에 선분양된 1필지, 자체건설용지 1필지를 제외한 나머지 공동주택용지 1필지 4블럭(4만1892㎡)을 내년 상반기 중 공급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강정지구는 개발면적이 27만7000㎡의 소규모 사업지구이지만 서귀포 신시가지 98만5000㎡, 혁신도시 115만1000㎡와 벨트를 이루고 있어 앞으로도 추가적인 인구 유입 등 발전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