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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권 부동산시장 들썩이는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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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짱알이 작성일13-11-18 09:57 조회28,0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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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춘천~서울 고속도로 개통을 시작으로 경춘선 복선전철(2010년 12월) 및 서원주~청량리 간 중앙선 복선전철(2012년 9월) 개통, 동홍천~양양 간 동서고속도로(2016년 개통 예정), 제2영동고속도로(2016년 11월 개통 예정) 착공 등 강원권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이에 덩달아 강원권 일대 부동산 시장도 들썩일 전망이다.

특히 수도권으로의 이동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줄 동서고속도로 동홍천~양양 구간 건설공사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지역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동서고속도로는 서울~춘천~양양 간 150.2㎞ 구간으로 이미 개통한 서울~춘천 민자 구간(61.4㎞), 춘천~동홍천 구간(17.1㎞)과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동홍천~양양 구간(71.7㎞) 총 3개 구간으로 연결된다. 동홍천~양양 구간의 핵심사업인 ‘인제터널’은 국내 최장 터널이자 세계에서 11번째로 긴 터널로 주목받고 있다.

인제 기린면 진동리~양양군 서면 서림리를 잇는 인제터널의 길이는 10.965㎞에 이른다. 지금까지 국내 최장 도로터널인 국도 46호선 춘천~양구간 배후령 터널(5.1㎞)보다 2배 이상 긴 터널이다.

수도권과 설악, 속초, 양양권의 최단거리 연결망인 서울~양양 동서고속도로가 오는 2016년 백두대간을 동서로 관통하는 인제터널을 포함한 동홍천~양양 구간까지 모두 개통을 마치면 서울~동해안 통행시간은 기존 3시간에서 1시간 3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도로 개통에 따른 교통환경 개선과 더불어 지역 개발 및 경기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수도권과 속초 등 강원 북부지역, 설악·동해안권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발전 및 강원 관광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 강원도 지역 개발에 대한 기대감은 부동산 가격의 높은 상승률로 나타나고 있다. KB국민은행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09년 10월~2013년 10월) 강원도 아파트 매매가격은 27.29% 상승해 같은 기간 전국아파트 평균 상승률(12.58%)의 두 배를 웃돌았다.

특히 강원도 아파트 매매가격은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 다음해인 2011년 20.2% 큰 폭으로 오르며 교통개발 호재에 대한 수요자들의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도권으로의 이동시간을 대폭 줄여주는 동홍천~양양 간 동서고속도로의 개통은 중장기적으로 강원도 일대 부동산 가격 상승을 견인할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동홍천~양양 간 동서고속도로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강원도 속초시 일대에서 공급되는 분양 물량에도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한국토지신탁은 11월 중 강원 속초시 조양동 900번지에 위치한 ‘속초 조양 양우내안애’를 신규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5층 6개동, 전용 59~102㎡ 443가구 규모다.속초 최초로 4Bay 평면 소형(전용 59㎡/68㎡) 아파트를 선보이며, 전체 가구의 99%가 실수요자 위주 전용 68㎡이하 소형으로 구성됐다.

단지 바로 앞에는 국민체육센터와 속초시립도서관이 각각 2014년 3월,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으며 이마트, 메가박스, 청초호공원, 속초고속버스터미널, 조양동 주민센터 등의 편의시설 이용도 가능하다.

속초 일대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동서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좋아지면, 속초나 양양 등 수혜지역의 부동산 시장에도 훈풍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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