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인구이동 '제주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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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짱알이 작성일13-11-11 09:36 조회28,82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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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제주로'효과가 아주 제대로 나타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 성수기와 추석 등이 맞물리며 관광경기가 살아나면서 대부분 경기 지표가 '호조'를 띠는 등 장기 경기 위축 부담에서 한시름 놓는 모습을 보였다.
7일 호남지방통계청의 올 3분기 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제주지역 분기당 순유입 인구규모가 사상 첫 2000명을 넘어섰다. 최근 3년 새 귀농·귀촌 열풍에 이어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로 인한 귀향 인구까지 보태지며 3분기만 주민등록상 제주를 선택한 사람이 2040명 늘었다.
제주지역 인구 순이동자 수는 지난 2010년 1분기 370명 유출까지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왔다. 하지만 같은 해 2분기 538명 늘어난 이후 계속해 유입인구수를 늘리더니 올 3분기까지 14분기 증가세를 유지했다. 특히 올 들어 분기당 순유입인구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등 하나의 사회 트렌드로 정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제주 인구 순유입 증가는 단순히 귀농·귀촌 뿐만이 아니라 국제학교 등 교육 수요, 관광 시장 호황에 따른 기대 심리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들 분위기에 힘입어 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지수도 3분기 4.8% 상승하는 등 최근 1년간 역신장 흐름에서 벗어났다.
광공업 생산 역시 음료와 비금속광물 등에서 호조를 보이며 인쇄·기록매체, 전기·가스 등의 부진을 만회하는 등 증가세(3.3%)로 전환됐다.
반면 3분기 도내 소비자물가는 전국 평균 1.2%보다 0.2%포인트 높은 1.4%를 기록했으며, 취업자수 증가세 둔화(2분기 4.5%→3분기 3.7%)와 수출 감소세 확대(2분기 -4.5%→3분기-12.3%) 등 기대와 달리 정작 제주에서의 생활은 녹록치 않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고 미 기자
여름 성수기와 추석 등이 맞물리며 관광경기가 살아나면서 대부분 경기 지표가 '호조'를 띠는 등 장기 경기 위축 부담에서 한시름 놓는 모습을 보였다.
7일 호남지방통계청의 올 3분기 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제주지역 분기당 순유입 인구규모가 사상 첫 2000명을 넘어섰다. 최근 3년 새 귀농·귀촌 열풍에 이어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로 인한 귀향 인구까지 보태지며 3분기만 주민등록상 제주를 선택한 사람이 2040명 늘었다.
제주지역 인구 순이동자 수는 지난 2010년 1분기 370명 유출까지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왔다. 하지만 같은 해 2분기 538명 늘어난 이후 계속해 유입인구수를 늘리더니 올 3분기까지 14분기 증가세를 유지했다. 특히 올 들어 분기당 순유입인구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등 하나의 사회 트렌드로 정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제주 인구 순유입 증가는 단순히 귀농·귀촌 뿐만이 아니라 국제학교 등 교육 수요, 관광 시장 호황에 따른 기대 심리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들 분위기에 힘입어 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지수도 3분기 4.8% 상승하는 등 최근 1년간 역신장 흐름에서 벗어났다.
광공업 생산 역시 음료와 비금속광물 등에서 호조를 보이며 인쇄·기록매체, 전기·가스 등의 부진을 만회하는 등 증가세(3.3%)로 전환됐다.
반면 3분기 도내 소비자물가는 전국 평균 1.2%보다 0.2%포인트 높은 1.4%를 기록했으며, 취업자수 증가세 둔화(2분기 4.5%→3분기 3.7%)와 수출 감소세 확대(2분기 -4.5%→3분기-12.3%) 등 기대와 달리 정작 제주에서의 생활은 녹록치 않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고 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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